조흥은행은 31일부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연평균 20.4%에서 19.66%로 0.74%포인트 내린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용기간별로 연 13.49∼22.53%가 적용되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연 13.49∼21.90%로 변경된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월 수수료율을 평균 1%포인트 내린데 이어 이번에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며 "이번 인하로 현금서비스 이용 고객의 수수료 부담이 연간 5백억원 가량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