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타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 재무관은 29일 "일본경제는 막 바닥을 친 단계로 이제부터 회복하려고 하는 찰나이기 때문에 엔화강세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구로타 재무관은 이날 출근 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해 엔화강세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닛케이(日經)평균주가가 1만엔을 밑돌고 있는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기업의 수익을 반영해 적절히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