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66570]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교류.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한 `한.러 친선특급' 행사인 `유스 페스티벌(Youth Festival)'을 공식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시작, 30일 폐막하는 이 행사는 한국 50개대 학생과 교수 70여명이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프스크, 모스크바 등 러시아 주요 7개도시를 돌며 각 도시의 대학을 방문, 세미나와 친선이벤트를 통해 양국 학생들간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LG전자는 밝혔다. LG전자 모스크바 지사장 변경훈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러시아 각 지역에서LG 브랜드 인지도와 공익 이미지를 높여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더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러시아 국민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LG전자는 지난 1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유스 페스티벌'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전 주(駐)러시아대사인 이재춘 `한.러 친선특급' 단장을 비롯, 김항경외교통상부 차관, 정태익 주러시아대사 등 한국측 인사와 이고리 이바노프 연해주부지사, 빅토르 로가쵸프 블라디보스토크 부시장 등 러시아측 인사가 대거 참여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