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주가약세가 업종을 넘어 확산되고 있다. 2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연초부터 정보기술(IT).통신기업의주가가 먼저 떨어졌지만 최근 1-2개월 사이에는 IT와 통신기업 주식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은행과 보험회사에도 파급되고 있다. 평가손을 메우기 위해 은행과 보험회사가 보유주식을 매각하고 있다는 관측이나돌면서 다른 업종의 주가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주가산정회사인 영국 FTSE인터내셔날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우량기업 100개사의 주가를 종합해 산출하는 FTSE글로벌종합주가지수는 7월26일까지 연초에 비해 27% 떨어졌다. 업종지수 하락률이 가장 큰 업종은 정보통신기기메이커 등으로 구성되는 IT로이 기간 하락률이 46%에 달했고 통신도 42%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