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사장 김홍기)는 일본의 큐슈전력, ㈜엔토넷과 공동으로 한.일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일 합작형태로 설립된 ㈜엔토넷은 부산과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대용량의 해저 광케이블인 KJCN(Korea Japan Cable Network)을 이용해 양국간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상호공급하게 되며 삼성SDS는 각종 플랫폼 관련 솔루션과 시스템을 지원하게 된다. 삼성SDS는 향후 2~3년간 콘텐츠 유통을 위한 토털 솔루션 사업 및 콘텐츠 중개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이번 공동사업 추진은 성공적인 월드컵 공동 개최 이후 한일 양국의 활발한 경제, 문화 교류가 확대되는 포스트 월드컵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