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오전 도청 세계관에서 말레이시아 엠포(EMPOR)그룹과 인삼제품 52만달러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엠포그룹 리처드 건팅(Richard S Gunting)회장이 직접 방문, 고려인삼연구㈜ 대표 신왕수씨와 인삼차.인삼엑기스.인삼정 등 인삼제품 52만달러(6억여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했으며, 매년 수출량을 늘려 가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월드컵 한국개최를 계기로 경기도가 도내 중소 수출업체의 우수한 상품을 홍보함에 따라 이뤄졌다. 엠포그룹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설립된 회사로 호주.싱가포르.인도네시아 지사와 20여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가축 육가공.과수.채소.원예.우유.음료 등 제조 판매와 부동산 및 리조트.호텔.무역.요식업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있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