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미 인쇄회로기판(PCB) 업계의 수주-출하비율(BB율)이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북미지역의 80여개 PCB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IPC 서베이에 따르면 지난달 BB율은 0.96으로 조사돼 전달과 같았다. 지난 5월 BB율은 4개월만에 상승세를 기록했었다. 지난달 출하과 수주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각각 19.1%와 13.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치도 출하와 수주가 모두 23.3%와 33.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달 출하지수는 142.8로 전달의 125.8에 비해 13.5% 상승했으며 수주지수도 138.1으로 전달의 121.2에 비해 13.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통계는 북미지역의 주요 PCB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해당기업들은 북미 PCB시장에서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