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에 따른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25일 오후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이날 오후 3시의 전력수요가 4천431만㎾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과 15일에 이어 올 여름들어 3번째로 최대전력수요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산자부는 "최대치를 기록할 때 냉방수요는 751만kW로 추정됐다"면서 "전력공급 예비율은 15.9%로 전력공급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