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5일 전경련에서 전자상거래 분야산업경쟁력 전략회의를 갖고 온라인 할인판매 규제완화 등 지난 3월부터 실태조사를 거쳐 추려낸 기업환경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온라인 보험은 같은 상품일 경우 동일가격을 적용토록 돼 있고도서정가제도 10% 이상의 할인판매를 금지하는 쪽으로 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온라인할인판매를 저해하고 있는 만큼 규제완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상대적으로 높은 인터넷쇼핑몰에 대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개선돼야하며 주총 출석이나 의결권 행사 등을 전자화하기 위해 회사 관련 법령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산자부는 이날 토의결과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분야의 기업환경 개선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