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31150]가 현금서비스 평균 수수료율을현행 연 22.6%에서 19.8%로 2.8% 포인트 인하, 고객별 개별통지기간을 거쳐 8월말께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카드는 또 고객 신용도에 따라 연체료율도 인하, 기존 24%로 일괄 적용되던것을 수수료 등급별로 17.0%~ 24%로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국민카드는 회원별 신용등급을 신용도에 따라 최우수1~3, 우수1~2, 우대, 기준군 등 총 7개 등급으로 구분해 적용하고 '우수 2' 등급 이상의 고객 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 전반적으로 수수료율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또 무실적회원과 회원 가입 후 6개월 미만인 회원은 7개 등급 이외의 별도 등급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수수료는 신용도에 따라 '우대' 또는 '기준' 등급을 적용하기로 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전산작업이 완료되는 8월말부터 새 수수료율을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이외에 할부수수료 인하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