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다 쇼이치로(豊田章日郞) 도요타자동차 명예회장은 24일 "일본의 구조개혁이 당초 기대보다 늦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일본은 착실히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도요다 회장은 워싱턴에 있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연설하는 가운데 "구조개혁 추진으로 기득권을 잃게되는 사람들의 저항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면서 "(고이즈미 총리에 대한) 국민의 강력한 지지가 필요하다"고말했다. 그는 또 고용악화가 구조개혁 추진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하고 ▲디플레 극복 ▲금융불안 불식 ▲실업률 증가 방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