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세풍[01020]의 지분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두우엘인베스트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세풍 채권단은 24일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개입찰에서 제안서를 검토한결과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두우엘인베스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두우엘인베스트 컨소시엄이 1주일내 30억원의 입찰보증금을입금하면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MOU 체결후 실사를 거쳐 본계약까지는 2∼3개월이 걸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지난 10일 채권단운영위원회를 열어 세풍에 대해 기존의 P&A(자산부채인수) 방식을 공개 입찰방식으로 변경해 M&A(기업인수합병)를 추진키로 결의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