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95억원을 기록,지난해 상반기의 1천1백71억원에 비해 91.8%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올들어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강화,지난 6월에 1천6백6억원을 새롭게 대손충당금으로 쌓았기 때문이다. 외환카드의 충당금 적립전 영업이익은 3천5백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9% 증가했다. 상반기 카드 이용액은 작년 동기 대비 51.1% 증가한 14조6천1백23억원,영업수익은 53.9% 늘어난 7천8백2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신규 회원수는 45일간의 영업정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96만명을 기록,총 회원수가 7백만명을 넘어섰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