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돼 피해를 입었을 때 복구또는 교체 비용을 지급해주는 `바이러스 안심보험'이 나왔다. KTF(사장 이용경)는 자사의 016 및 018 휴대폰 가입자들에게 사이버 요금청구서를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고 24일 밝혔다. 바이러스 안심보험은 가입자가 컴퓨터를 사용하던 중 유포된 바이러스로 인해하드 또는 소프트웨어 부분이 손상됐거나 전산데이터가 감염, 멸실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의 복구 또는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보험사가 지급해주는 것. 가입신청은 인터넷(www.ktfmembers.com) 또는 KTF 멤버스센터(☎1588-1618), KTF대리점을 통해 가능하며 바이러스 안심보험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청구서를먼저 신청해야 한다. KTF는 "사이버 청구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컴퓨터바이러스 감염 위험과 신종.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이 거의 없었다"며 "바이러스 안심보험에 가입하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사이버 청구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