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사장 남용)은 일선 대리점의 첫 인상이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가입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한다고 판단, 호텔 수준의 매장을 갖춘 대리점 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텔레콤은 수도권, 동부, 서부 사업본부가 관리하는 1천여개 대리점을 LG텔레콤 CS(고객만족)강사와 외부 조사기관의 방문 평가를 통해 우수 대리점을 선정, 우수 대리점에 대해서는 특별 인센티브와 함께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우수 대리점 조건은 매장환경, 방문고객 만족도, 직원 태도 및 능력, CS처리실적, 영업실적 등의 평가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해야 하며 매월 평가가 이뤄진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의 수도권사업본부는 46개의 대리점을 우수대리점으로 선정하고 올연말까지 우수대리점 수를 1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동부, 서부사업본부도 연말까지 우수대리점 수를 각각 70개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은 우수대리점 육성과 함께 직영 대리점인 이지포스트(ez-post)를 현재100여개에서 연말까지 200개로 확대,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