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미국의 아마존은 23일 2.4분기에 매출 증가 및 운영 경비 절감에 힘입어 순손실을 전년 동기에 비해 절반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이번 분기 순손실은 전년 동기의 1억6천800만달러에서 9천400만달러 (주당 25센트)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의 6억6천800만달러에서 8억600만달러로 21% 신장했다. 분석가들은 이번 분기 매출이 7억8천9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독일,프랑스,일본 아마존 사이트 매출이 70%가 는 2억1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마존은 또 투자자들에게 회사 재정상태를 더욱 투명하게 만들기위한 노력의하나로 종업원에 부여하는 스톡옵션을 2003년 1월부터 비용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도 할인 판매 및 운송 경비 절감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시애틀 AFP=연합뉴스)세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