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최근의 엔화강세가 일본의 전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내각부의 계산결과 환율변동이 수출에 영향을 미치기까지에는 시간차가 있어 지금까지의 엔화약세 경향이 내년 4-6월 분기까지 수출을 증가시킬 것으로 분석됐다. 내각부는 올 1-3월 분기까지 6분기 동안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고 지적하고 이에따른 수출 플러스 효과는 6개월부터 1년6개월 사이에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금까지의 엔화약세 경향이 올 4-6월 분기의 수출을 전년 동기대비 0.9%, 7-9월 분기에는 0.8% 각각 끌어 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내각부는 엔화약세에 따른 수출증대효과는 내년 4-6월 분기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