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사간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타결됐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지난 18일 잠정 합의한 임.단협 협상안을 놓고 전체 조합원(2만2천9백18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임금협상안은 71.4%, 단체협상안은 61.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2일 이후 잔업거부와 부분파업 등으로 진통을 겪어온 기아차의 올해 임금협상은 완전 마무리됐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