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공조는 소음과 전력소모는 최소화하면서 냉방효율은 98%까지 가능한 고효율 냉각핀을 개발,이달중 출시예정인 에어컨 신제품부터 적용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부품은 에어컨 내부에서 만들어진 차가운 공기를 실내의 더운 공기와 바꾸는 열교환기에 장착된다. 에어컨 1대당 4백개가 사용되며 에어컨의 성능과 크기를 결정짓는 핵심부품이다. 만도측은 새로 개발된 냉각핀이 공기저항을 크게 감소시켜 에어컨의 소음을 줄이고 냉방효율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효율 냉각핀 모델에 대한 지식재산권 수출을 통해 로열티 수입도 올릴 계획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