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는 오는 26일 전국 14개 마늘 주산지 시.군에서 한.중 마늘협상 규탄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연합회는 이번 전국 동시 집회에서 ▲중국마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연장 ▲마늘 수매단가 인상 ▲마늘농가 소득 보장을 위한 직접지불제 실시 ▲기계화지원 확대 ▲마늘, 양파 등 원산지표시제 실시 등을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또 현정부의 농정 실패를 규탄하고 농업과 농촌 회생 대책을 촉구하는'400만 농민 총궐기 대회'를 9월 중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