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7:54
수정2006.04.02 17:55
제조물책임(PL)상담센터에서 이뤄진 상담의 상당수가 제도 전반에 대한 문의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전자제품 PL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은 모두 2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PL법이 시행된 지난 1일 이후 상담건수는 15건이다.
접수건수 가운데 48%(12건)는 제품안전 및 사전 PL대책에 대해, 20%(5건)는 PL법 해석에 대해 각각 문의한 것으로 나타나 제도 전반에 관한 문의가 대부분이었다.
나머지 32%(8건)는 PL과 무관한 소비자관련 상담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PL 제품사고 상담이나 클레임제기는 한건도 없었다고 산자부는 말했다.
문의 주체를 보면 60%(15건)가 사업자 및 사업자단체로, 32%(8건)인 소비자에 비해 많았다.
산자부는 앞으로 PL상담 실적 및 사례를 매월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