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 금 가격은 미국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60센트 하락한 317.10달러에 마쳤다. 시장관계자들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이날 뉴욕증시가 폭락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환율이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함에 따라 금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금 가격은당분간 315~320달러선을 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