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과 마찬가지인 112.4를 기록했다고 민간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 보드가 18일 발표했다.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간 경제활동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연도인96년을 100으로 하고 있다. 5월의 경기선행지수 수정치는 전달에 비해 0.6% 상승했으며 전달과 같은 6월의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측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컨퍼런스 보드의 켄 골드스타인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계속 일자리가 없고 이익도 없는 경제회복 국면에 있다"면서 "주택과 자동차 구입은 전반적인 경제에 비해활기를 띠는 반면 전반적인 소비수요는 강화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AP.AF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