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신용장(L/C) 내도액의 감소세가 19개월째지속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의 수출 신용장 내도액은 37억7천만달러로 작년동기(45억7천만달러)에 비해 17.6% 감소했다. 신용장 내도액은 수출부진으로 2000년 12월 이후 지난달까지 19개월째 감소세를보이고 있다. 5월의 경우 감소폭이 7%로 줄었으나 지난달 다시 두자릿수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신용장은 수출대금 결제방식의 30-40%를 차지하며 수출품이 통관되기전 집계돼3-4개월후 수출 상황을 가늠케 한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