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사와 하쿠오(柳澤伯夫) 일본 금융상은 18일 금융시스템의 안정도를 조사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금융심사 스케줄과 관련, "6월부터 일본은행과 재무성에서 평가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금융섹터에 대해서는 가을께부터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야나기사와 금융상은 이날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답변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금융정책의 투명성에 관한 국제기준 준수상황은 일본은행에서, 공적채무관리방법은 재무성에서 각각 평가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정부는 일본이 발표한 부실채권에 대한 국제적인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IMF의 심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