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넷코리아(대표 신태우)는 벤처분야 고급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19일부터 벤처 기업에 고급인력을 연계해준다. 이 회사는 IT(정보기술) 바이오 소프트웨어개발 엔지니어링 등의 분야에서 자격을 갖춘 고급인력을 1천명 이상 확보해 분야별 인재풀(www.hnetkorea.com)을 구축했다. 특히 이 회사는 존슨앤드존슨 로이터 시세이도 등 43개 외국인기업들을 고객으로 삼아 고급인력들이 외국인 투자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시켜 주기로 했다. 신태우 대표는 "에이치넷은 인재를 연계시켜 준 뒤 6개월 이내에 퇴사할 경우 수수료를 돌려주거나 후임자를 무료로 소개시켜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이치넷은 현재 고려정보통신 유니모전자 넥스트링크 KMT 두원정보통신 등 1백여개 벤처기업과 고객 관계를 맺고 있다. 신 대표는 "에이치넷은 고객에 대한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며 국내 벤처기업에 해외 고급인력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6230-2323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