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어느 나라 가구를 가장 좋아할까. 중저가 제품은 중국제,고가 제품은 이탈리아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연합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가구 수입액은 1억3천51만9천달러로 이중 중국제품이 2천8백53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고가제품에 속하는 이탈리아산 가구는 2천1백93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제품은 3∼5위였다. 가구연합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과 이탈리아 제품이 1,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의 양극화 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