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냉방에 따른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15일 오후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15일 오후 5시의 전력수요가 4천377만2천㎾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의 종전 기록인 4천362만3천㎾보다 15만㎾ 가량 많은 것이다. 최대치를 기록할 당시 전력공급 예비율은 18.5%로 전력공급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또 이날 냉방수요는 주택용 100만kW를 포함해 모두 697만kW 정도로 추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