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TV가 농협과 공동으로 홈쇼핑상품 개발에 나선다. 농협 상품 중에 상품화의 가능성은 높지만 마케팅이 약해 빛을 발하지 못하는 상품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이에 따라 농수산TV는 매달 한 종류의 상품을 선정해 일선 농협의 우수한 상품을 홈쇼핑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판촉할 방침이다. 15일 농수산TV는 농협과의 첫 공동 상품으로 지난 13일 제주도 조천농협을 비롯한 6개 농협에서 생산된 키토산감귤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농수산TV 관계자는 “신상품의 홍보 효과와 함께 농협이 보증한 상품을 일정한 품질과 충분한 물량으로 공급할 수 있어 식품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