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은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사의 수처리전문회사인 GEWT(GE Water Technology)사와 20억원 규모의 산업용 역삼투필터 공급계약을 맺고 오는 18일께 수주 물량의 일부를 첫 선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미국시장 진출은 미국내 판매실적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역삼투필터 판매시장의 특성상 다른 거래선 확보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향후 미주지역에 대한 진출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새한은 설명했다. 새한은 또 미국의 유수한 업체로부터 최근 정수기용 역삼투필터 및 마이크로 필터 공급의뢰를 받고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한은 올 상반기 환경소재 사업에서 지난해 동기대비 20% 성장한 4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오는 2007년까지 연간매출 3천억원의 회사 핵심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