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은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신용카드 및 지적재산권 침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불법대출, 위장가맹점 이용, 매출전표위.변조, 카드 부정발급, 분실.도난카드의 부정사용, 저작권 침해, 음반.비디오물.게임물 무단복사 및 유통, 상표권 침해 행위 등을 집중단속한다. 이 기간에 경찰은 생활정보지 등을 통해 카드연체를 대납하는 사채업자에 대한추적조사 및 위장가맹점 색출, 불법복제물 등의 유통경로 파악 등에 나서는 한편 저작권.음반협회 등 관련단체와 합동조사를 벌인다. 경찰은 "신용카드 할인 등 사채업 성행여파로 카드빚에 시달린 대학생 등에 의한 강.절도행위 및 위조상품이 만연, 국가경제질서 확립을 위해 이번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기자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