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赳夫) 일본 경제산업상은 12일 달러당 116엔대까지 진행된 엔화강세와 관련, "수출호조를 배경으로 7월 월례경제보고에서 (경기판단을) 상향조정했는데 엔화강세가 진행되면 수출에 마이너스의 영향을 주게 된다"고 말해 환율이 경기에 미칠 악영향에 우려를 표명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히라누마 경제상은 각의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경기판단을 상향조정했다고 하지만 일본경제는 주가가 떨어지고 실업률은 높은데다 설비투자도 여전히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