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www.oilbank.co.kr)는 12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창립 38주년을 맞아 비전 선포식을 갖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고 전했다. 서영태 사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현대오일뱅크 최고의 석유정제 및 마케팅 회사를 만들자"고 주문하면서 "과거 물량 위주에서 과감히 벗어나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마케팅 전략을 펴겠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의 비전 선포식은 최근의 회사 조직개편과 이에따른 140여명의 명예퇴직을 마무리 한 후 전체 임직원들이 단합된 의지로 새출발의 각오를 다지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날 선포식과 함께 ▲직원 상호간 존중 ▲고객 보호 ▲공정한 경쟁 ▲청탁 배격과 원칙 준수 등 임직원이 지켜야 하는 윤리 강령과 행동 규범을 사규로 명문화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