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의 실업률이 지난 1월이후 계속 하락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서울통계사무소가 11일 발표한 6월중 `서울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수는 그 전달보다 4천명이 줄어든 18만5천명이었다. 또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8%로 올 1월부터는 무려 1%포인트나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취업자수는 467만8천명으로 2만명이 증가했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291만4천명으로 1만8천명이 감소했다. 건설업에서 전월대비 1천개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제조업에서 9천개, 농림어업에서 1천개가 각각 감소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8천개, 전기.운수.창고.금융업에서 1만개,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1만6천개의 일자리가 각각 늘어났다. 또 전월대비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8만5천명(17%)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7만8천명(-1.9%)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