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올 여름 휴가시기를 8월초, 휴가 장소는 동해안을 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 경비는 대다수가 30만원 이하를 책정했다. 11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온라인 회원 가운데 직장인 1만682명을 대상으로최근 휴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가 시기에 대해서는 46.9%(5천17명)가8월초에 몰렸고 7월과 8월 중순 이후는 각각 22.2%와 23.7% 였다. 휴가 장소는 동해안이 36.1%(3천860명)로 가장 많았고 남해안.제주도 21.9%, 해외 12.4%, 서해안 9.1%, 기타 20.5%였다. 휴가 경비는 30만원 이하를 예상하고 있는 직장인이 49.4%(5천274명)로 대다수였고 31만∼50만원을 쓰겠다는 직장인은 29.9%였다. 51만∼100만원은 12.5%였으며 101만원이상을 휴가 예산으로 잡은 직장인도 8.3%있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