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교수들, 하이닉스 매각반대 성명

입력2006.04.02 17:21 수정2006.04.02 17:24

서원대학교를 비롯한 충북지역 8개 대학교수 430명은 10일 연대성명을 내고 하이닉스반도체 해외매각 반대와 경영정상화를 촉구했다. 교수들은 성명에서 "하이닉스의 해외매각은 국부유출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국가와 지역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정부 및 채권단에 대해 독자생존책 지원과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및 투자확대를 요청했다. 성명서 발표에는 청주대, 서원대, 세명대, 영동대, 주성대, 청주과학대, 충북과학대, 충주대 등이 참여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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