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말란 브라질 경제장관은 9일 "미국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은 아르헨티나 경제위기 해소와 너무나도 거리가 먼 정책을 취하고 있다"며 미정부와 IMF를 강력히 비난했다. 말란 장관은 이날 현지언론 회견에서 "미국과 IMF가 아르헨 경제위기 해소를 위해 조금만 더 관심과 주의를 기울였다면 아르헨티나는 이미 위기단계에서 벗어났을것"이라며 "대책 아닌 대책을 내놓고 아르헨 정부에 선택을 강요하면서 위기극복을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성토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성기준특파원 big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