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벤처농업인을 가리는 경연대회가 오는 15일부터 열린다. 농림부는 고부가가치의 지식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벤처농업창업경연대회'를 개최, 수상자에 대해서는 창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한달동안 농업인과 교수 등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아이템의 창의성과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12팀을 선정한 뒤 사업계획서를 심의, 4팀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팀들은 농림부 장관상과 함께 최우수상(1팀) 1천만원, 우수상(1팀) 5백만원, 장려상(2팀) 각 3백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들은 농업분야 창업보육센터와 연계아래 창업 지원을 받고 창업 후에도 농업벤처투자박람회 참가 등의 혜택을 받는다. (031)780-9195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