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텍홀딩스(대표 김상배,www.cybertek.co.kr)는 8일 데이터베이스(DB) 보안사업에 진출했다. 싸이버텍홀딩스는 스웨덴 프로테그리티(Protegrity)사가 개발한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인 "씨큐어닷 데이터(Secure.Data)"를 국내에 공급한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베이스의 주요 컬럼에 최신 암호화기술을 적용,해당 부분의 노출을 막음으로써 외부자뿐 아니라 시스템 관리자나 인가된 사용자도 해당 컬럼의 데이터를 볼 수 없으며,내부자에 의한 데이터 파손 및 훼손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정보 데이터 베이스에 "씨큐어닷데이터"를 적용하면 고객의 비밀번호와 주민등록번호 등의 핵심 데이터 부분은 내부자들도 볼 수 없게 돼 다른 정보가 노출되더라도 고객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지 않게 된다. 김상배 사장은 "전자금융이나 전자상거래 등 가상 공간에서 일어나는 경제활동이 일반화될수록 개인정보가 보관되는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보안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