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사내 벤처팀인 '에스코'(ESCO)가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스코는 7일 에스코가 중국내 합작법인인 다롄포금강판의 에너지절감 프로젝트를 수행한데 이어 장가항포항불수강의 에멀전연료 프로젝트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에스코는 건물이나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센터의 컴퓨터 시뮬레이션,광양제철소 제2냉연공장의 에너지절감 등 총 16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창원특수강에 에멀전연료 프로젝트를 수행해 사용연료를 3.8% 절감하고 먼지와 질산화물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