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한 캐릭터상품 업체가 6일 오후 월드컵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2천여장의 조각사진으로 만든 '히딩크 브로마이드'를 전달한다. 스타워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년6개월간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의 훈련 및 경기 모습이 담긴 조각사진 2천여장을 이용해 히딩크 감독의 얼굴을 형상화한 브로마이드를 만들었다"며 "히딩크 감독의 어퍼컷 세리머니와 골을 넣은 선수들의 환호하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업체측은 가로 84㎝, 세로118㎝ 크기의 이 대형 브로마이드를 이날 오후 히딩크 감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