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李漢東) 총리는 5일 "올해는 79개 공공기관에서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된 1조5천억원 규모의 여성기업 제품 구매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겠다"면서 "이와함께 200억원 규모의 여성기업전용 투자펀드를 추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6회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에 참석, 유공자를 포상한 뒤 치사를 통해 "내년에는 여성기업에 대한 예산을 대폭 확대, 숙원사업인 여성기업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총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6회 경영생산성 촉진대회에 참석,"우리는 지금 오직 세계일류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생산성의 전쟁'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기업인과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 노력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