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미디어그룹인 비방디 유니버설의 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제약업체 아벤티스 출신인 장 르네 포르투(63)가 선임됐다.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3일 물러난 장 마리 메시에 전 회장의 후임인 그는 취임성명에서 "2주 안에 가능한 모든 경영개선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