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 최고 배속인 48배속 CD-RW 드라이브(모델명:GCE-8480B)를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CD-RW 드라이브는 CD복사, CD-RW(재기록), CD롬 재생 등 3가지기능을 함께 갖춘 첨단 디지털 광(光)기록 저장장치로 가격은 17만원대다. 이 제품은 고배속에서도 안정적인 기록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인 `SuperLink'기능을 채용해 대용량의 버퍼메모리가 필요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역공진 설계를 통해 연속적인 기록 및 재생에 따른 소음.진동.발열 문제를 해결했으며 설치방법이 간편하고 수평 또는 수직 장착도 가능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98년 이후 5년째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광스토리지 분야 선두업체로서의 기술력을 재차 입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