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K마트'에 내년 봄철용 여성의류 8백만달러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K마트에 1천5백만달러의 남성 및 여성용 의류를 공급한 대우인터내셔널은 여성의류 수출상담을 진행중이어서 앞으로 1천만달러 이상의 추가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 관계자는 또 "남성용 의류를 생산하는 베트남의 협력업체도 최근 K마트측의 품질 및 생산공정 기준을 통과했다"며 "남성용 의류부문에서도 상당한 수주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