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S코리아(대표 박종오)는 전자감응식 롤 면타월기를 2일부터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가 내놓은 롤타월기는 손끝으로 가볍게 터치만 하면 위생처리된 면타월이 롤러를 통해 자동적으로 밀려내려오는 제품이다. 현재 화장실 등에서 활용하는 롤타월기는 사람이 손으로 잡아당겨야 나오기 때문에 불편함이 많으나 이 제품은 12가지의 자동화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손을 닦기가 매우 편리하다. 1회용 휴지와 달리 손을 닦고 난 뒤에 살균세탁을 해서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운용비용도 크게 절감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박종오 대표는 "이 롤타월기는 총타월길이가 35m로 1회에 25㎝를 쓰면 1백15회 정도 손을 닦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CWS는 현재 인천공항 등 9백여개 업체에 △방향기 △세정기 △거품 비누기 △방진 매트 △생리대위생처리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02)579-4101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