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지난 2.4분기중 기업 인수.합병(M&A)금액은총 298억달러로 작년동기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의 조사기관 `톰슨 파이낸셜'은 1일 아시아국가 2.4분기 M&A 현황보고서에서 중국은 이 기간 활발한 국영기업 민영화에 힘입어 M&A 거래규모 118억6천만달러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2위는 85건, 46억1천만달러의 M&A가 이뤄진 한국, 3위는 32억달러를 기록한 대만이 각각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통신업이 전체 M&A의 46%를 차지해 압도적이었고 이어 투자 및 1차산업이 12%로 2위에 올랐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차이나 모바일'이 모회사인 중국의 국영 `차이나 모바일'그룹으로부터 8개 모바일 통신회사를 인수한 게 이 기간 가장 규모가 큰 M&A 사례로꼽혔다. (싱가포르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