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오디오업체인 이트로닉스가 LG전자와 홈시어터 사업에서 제휴키로 했다. 이트로닉스는 LG전자와 자사의 홈시어터용 AV리시버 앰프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또 LG전자로부터는 PDP(벽걸이) TV를 제공받아 자사의 홈시어터 시스템과 패키지로 판매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LG에 OEM(주문자 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공급하게 될 AV리시버 앰프는 지상파 및 위성 디지털방송의 서라운드를 처리하는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DTS-ES프로세스와 돌비 프로로직 프로세스를 채용했다. 채널당 1백20W 광대역 파워출력이 가능하고 디지털 AV소스기기를 위한 입출력 단자도 갖췄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