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鄭夢九) 2010년 세계박람회한국유치위원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다음달 2일 열리는 제131차 세계박람회기구(BIE)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출국한다. 정위원장은 이번 총회에서 2010년 세계박람회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대규모 산업시설이 조화를 이룬 한국의 여수에서 개최될 경우 21세기형 박람회 모델을 창조할것이라는 내용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개최에 대한 BIE 회원국들의 지지를 호소할예정이다. 그는 이어 불가리아를 방문해 총리, 부총리 등 주요인사들과 만나 세계박람회한국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경제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다음달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s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