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카드 제조사 ㈜시그마컴(대표 김동도)은 ATI사의 라데온 칩셋을 사용한 그래픽카드 4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그래픽카드는 고급형인 `시그마 라데온 8500'을 비롯 `라데온 7500'DDR, `라데온 7500LE', `라데온 7000' 등이며 고급형인 경우 128MB 용량의 DDR메모리와 디렉트X 8.1에 최적화돼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시그마컴은 "그동안 엔비디아사의 칩셋을 장착한 그래픽카드의 시장점유율이 85% 정도로 높았으나 최근 경쟁사인 ATI사의 그래픽카드를 원하는 고객층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